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보다
나는 원래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한다. 친한 언니와 공연을 보기 위해 한 달에 10만 원씩 돈을 모으고 있었다. 암환자가 되기 전까지...... 워낙 유명한 공연은 웬만하면 10만원이 넘어가니 만나서 돈 걱정없이 밥 먹고, 차 마시고, 비싼 공연도 망설임 없이 보기 위해서 매달 거액(?)을 모으고 있었다. 만약 돈이 많이 모여지면 해외 여행이라도 가자며...... 그렇게 언니와 나는 몇년동안 많은 공연을 보았다. 투란도트, 지킬앤하이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의 꼽추, 엘리자벳, 삼총사, 나비부인, 리어왕 등등... 유명 뮤지컬부터 연극까지 보고 싶은것은 거의 다 봤다. 그렇게 볼때마다 사진도 찍고, 리뷰도 남길 것을...... 이렇게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 시작하니,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