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뒤풀이 하며 즐거운 갖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그걸 함께 공부하다보니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이다.
이전의 멤버들보다 나이 많은 언니, 오빠들이다보니, 젊은 감각은 떨어질지 모르나(사실 잘 느껴지지 않는다. 모두들 젊게 사는 사람들이다 보니)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배울 것도 참 많다.
가까이에서 그들의 삶을 공유할 수 있다는것이 참으로 고맙다.
또한 남녀의 비율이 비슷한것도 참 좋다.
영문과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은데, 이 모임은 오히려 남성의 비율이 더 많다.
덕분에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확실히 남녀의 차이는 있다.
함께 하는 분들이 모두 개성이 강한 것도 자극이 된다.
그들은 개성은 강하지만 자기 개성대로 남을 자극하거나 힘들게 하지 않는다.
모두 지성인들이니.
그야말로 개성이다.
영어 원서를 읽으며 영어공부를 한다는것도 큰 도움이 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서로의 생각도 나눌 수 있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삶의 지혜를 얻을 때도 많다.
또한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가 아니기에 야외수업도 하고,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러 다니기도 한다.
즐겁고도 유쾌한 모임이다.
더 좋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이 모임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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