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를 읽다 보면 중요한 일은 집중력이 좋은 오전에 하라고 한다.
맞는 말인줄 알면서 오전 시간을 뭐 하는지도 모른 채 보내곤 하니... 하루가 다 망가져버리곤 한다.
오전에 잡다한 집안 일 등등을 마치고 책상 앞에 9시쯤 앉으려고 계획했으나, 결국 자리 잡고 앉는 시간은 10시.
그렇다면 그때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만이라도 알차게 보내는가?
그렇지 않다.
클래식 음악 동영상 보며 정리한다고 한 시간 훌쩍 보내고, 시 세편 읽다가 인터넷 서핑하고...
그러다 보면 점심 먹고, 또 그렇게 오후 시간 보내고...
금처럼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기 일쑤다.
안된다. 이렇게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내서는 안된다.
9시던지, 10시던지 책상 앞에 앉으면 두세 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야만 한다.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집중을 필요로 하는 공부를 두세 가지 꼭 해내자.
졸리면 세수를 하고, 화장을 하며 잠을 깨는것도 방법이다.
클래식 동영상 보는것과 시 세편 읽는 것은 오후 시간으로 미루자.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니...
집안정리, 빨래, 설거지 등도 마음이 찜찜하더라도 참고, 오후까지 내버려 두자.
좀 늦게 한다고 누가 뭐랄 것도 아니니.
참 아름다운 세상이다.
아프니 더욱 그렇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더 멋지게 살아가기 위해서 하루 24시간을 알차게 보내자.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쫀쫀하게 시간 배분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은 없도록 알뜰히 아껴 쓰자.
좋은 것 많이 보고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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