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쓰기 첫날
요즘 이런저런 책을 읽으며, 블로그에 글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매일은 아니지만, 늘 나의 일상이나, 생각나는 것들을 일기장에 써왔는데, 블로그를 만들어 글도 쓰고, 사진도 올린다면, '몇년, 또는 몇십년이 흘러 멋진 나의 기록이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보기 아까울만큼 글을 잘써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욕심이 있을만큼 글 솜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남에게 보이고, 과시하고 싶을 만큼 잘난(?) 삶을 사는것도 아니다. 일기장이라는 아날로그의 느낌도 좋지만, 그냥 막연하게,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서, 이런 공간을 활용하는것도 꽤나 멋질것 같았다. 사진도 올리고, 블로그의 이런저런 활용도도 공부해가면서(아마도 아들에게 여러번 물어보면서 귀찮게 할거라 예상되지만...), 조금씩..
2019.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