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걸 알고, 학원 원장님의 권유로 닥터유의 동영상 암 안 걸리기, 암 대처하기를 보았다.
이미 암에 걸렸지만, 암 안걸리기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었고, 대처하기는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동영상이었다.
그렇게 닥터유를 알게 되었고, 나의 동영상 보기는 또 그렇게 시작되었던것 같다.
내가 본 많은 동영상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영상은 내몸맘 회복훈련일 것이다.
내몸맘의 회복을 기본으로 모든것이 시작되고, 부가된 것이라 다시한번 나에게 되새기는 의미로 적어보고자 한다.
1. 내몸맘 받아들이기
현재의 내몸맘을 싫어하거나 과거의 나를 떠올리면서 자책한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의 나를 받아들인다.
2. 일정 시간 기상하기
주중, 주말, 방학 상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3. 일정시간 식사하기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은 주식이고 그 외의 시간에 먹는 것은 간식이다.
음식을 성대하게 먹는다고 주식이 아니다.
즉 정해진 시간에 무언가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4. 하루 10% 덜 하기
일만 덜 하는 것이 아니라 놀기, 운동, 모임, 책임 등 모든 것을 덜하고 남긴다.
남겼다는 것은 자기 전, 깼을 때 뭔가 여유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5. 쉼/숙면 훈련
졸려서 누웠는데 잠이 안 오면 다시 일어난다.
자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잠을 안 자려고 노력해야 졸리고, 졸려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새벽 4시 전에 일어나면 다시 잘 수 있도록 하고, 만약 4시 이후에 잠이 깨면 일어난다.
대신 낮에 잠을 자지 않도록 노력한다.
쉼 훈련은 생각중지 훈련이고, 멍때리기다.
깜빡하면 졸게 되므로 일어나 움직인다.
6. 물 2리터 이상 마시기
둥굴레차, 녹차, 커피 등 모든 차는 음식이다.
아주 묽은 숭늉만 물에 포함된다.
한입, 한 모금 물의 형태로 마셔도 좋다.
7. 남은 기력으로 운동하기
매일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당하기(어제 기준으로 오늘 좀 더 하면서 조금씩 늘려가고, 만약 조금 지나치게 한 듯하면 다음 날 조금 줄여서 하고, 다시 다음날 조금 늘려서 해본다.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몇 분... 이런 식으로 정해서 하지 않는다.)
내몸맘 회복훈련은 며칠만 해도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고 2주만 해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
처음 2주는 상당히 덜한 거 같지만 분명한 더하기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렇게 적다 보니 그동안 이런 내용을 잊고 살았던 듯하다.
하지만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실천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한 가지... 알면서도 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물 마시는 것이다.
평소에도 물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의식만 있을 뿐,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영상을 다시 보며 글로 옮기다 보니 저절로 방법이 찾아졌다.
한입, 한 모금.
커피를 마시더라도 물 한 모금 마시는 것.
오늘부터 이렇게 마시는 습관으로 물을 좀 더 마셔야겠다.
내몸맘 회복훈련.
건강함으로 다가가는 훈련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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