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닝플랜과 세 개의 통장 만들기

지영쌤의 돈공부라는 동영상을 한동안 열심히 보고, 그에 대한 기록을 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말하는 훌륭한 조언을 잊은채 살고 있었다. 오늘 문득 1년도 더 지난 동영상을 보며 참 좋은 내용이라 기록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만의 정리노트를 보았더니... 헐~~ 이미 기록을 해두었던것이었다.

늘 느끼지만, 책이던지 동영상이던지, 나만의 정리노트를 정기적으로 들여다보고, 마음 다짐을 수시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동영상을 보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한 가지 동영상, 한 권의 책을 보고 읽더라도 나만의 것으로 활용을 할 때, 그것은 큰 가치를 지니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또다시 기록의 힘, 정리의 힘을 느끼면서 이전의 기록과 다시 동영상을 보며 느낀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지영쌤은 더 이상 남이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절박한 마음으로 자신을 끝까지 믿으며,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라고 말한다. 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모든것이 바뀐다는 진리. 그러면서 모닝플랜을 꾸준히 할 것을 추천했다.

 

*모닝플랜

1. 오늘의 예상 지출액

2. 어제의 실제 지출액

3. 오늘 꼭 해야 할 일

4. 오늘 가장 중요한 일

5. 지출 줄일 방법 한 가지 적기

6.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 한 가지 적기

7. 나는 내가 좋다. 나의 강점은 뭘까?

 

아침마다 10분간 아침명상을 하며 자기 확언을 하고, 

아침기도, 부모님을 위한 기도, 자녀를 위한 기도, 부부를 위한 기도를 하고, 감사 일기를 써오고 있었다.

이젠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 누워서 하던 이런것들을 책상앞에 앉아서 할 생각이고, 더불어 모닝플랜을 더 얹어 갈 생각이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경제관념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동안 경제관념없이 허투루 살아온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

50이 넘은 나이에 늦은감이 없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든다.

작년부터 시작한 풍차적금, 올해 시작한 풍차예금, 조금씩이라도 달러로 모아두기(이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 등등으로 조촐하게 경제공부를 하고 있다.

이젠 모닝플랜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경제적 측면의 나'의 변화도 꿈꾸어본다.

오늘부터 바로 실천이다.

 

또한 지영쌤은 종자돈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통장 쪼개기를 이야기한다.

 

종자돈 모으는 이유가 절박해야 한다.

절박한만큼 실패하지 않게 된다.

또한 막연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장, 단기 계획을 확실히 한다(한달에 얼마를 모으겠다).

 

*세 개의 통장 만들기 :

1. 종자돈 마련을 위한 황금거위통장 – 수입의 50%를 넣어둔다. 가기 어려운 은행에 만들어 절대 깨지 말 것.

2. 지출통장 – 지난 3개월 사용금액 평균의 80%만 넣어둔다(이것이 한달 생활비가 된다. 즉, 예전보다 20% 적은 비용을 생활비로 쓰게되는 것이다. 체크카드를 사용한다).

한 달에 한 가지 항목 줄이기(마트 안가기, 냉장고 파먹기 등), 구체적으로 실천한다.

1년이면 12개 항목 공격이 가능해짐.

3. 다이아몬드통장 – 매월 10만원씩 입금한다.

이 통장에 모아 둔 돈으로는 평소 하고 싶은 것을 한다. 미래 수입과 관련.

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 인식하게 됨.

 

자기 수입의 10%는 자기 계발에 쓰라고 한다.

나는 그동안 나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았다.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책을 읽었다.

어디서 배운것도 아닌데, 어린 20대부터 그렇게 해왔다.

아마도 늘 부족한 느낌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무언가 나를 채워가는 것으로부터의 행복감을 알았던것 같다.

 

오늘부터 내가 해야 할 실천!!

첫째, 모닝플랜 꾸준히 쓰기

둘째, 통장 쪼개기(기존의 통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한 달에 한 가지 항목 줄이기(2월달은 외식 줄이기. 너무 많은 외식을 하고 있고, 지출도 정말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