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바도의 말이...
누군가에게 잘난 척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냥 좋다. 음악이, 그림이, 책이, 자연이, 영어가... 세상이 좋아져서 비싼 음악회를 찾아가지 않아도, 또 전 세계에서 열리는 모든 음악회를 비행기 타고 찾아다닐 수 없음에도 정말 그야말로 방구석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모두 접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는 유튜버도 있고, 찾아보기만 하면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까지 전부 알 수 있다. 오페라까지, 직접 보는 감동은 쫓아가지 못하겠지만 맘만 먹으면 방구석에서 정주행 할 수도 있다. 음악뿐이겠는가! 세계의 미술관, 미술 전시까지 볼 수 있고, 미술사에 대한 해설까지 편하게 차 마시면서 감상할 수 있다. 중간에 멈춤도 가능하니, 잘 못 알아들었으면 다시 재생하면 되고, 그 감동을 다시 느끼..
2024.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