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림... 자연스러운 버림
8월 15일이 토요일이라 17일 월요일이 대체 휴일로 바뀌었다. 학원에선 따로 휴가도 없어, 이 기간을 휴가로 잡았다. 2박 3일 동안, 커피관장용 커피를 판매하는 동원님을 한 번쯤은 만나고 싶어서, 그분이 살고 계신 경상남도 양산으로 잡고 출발을 했으니, 그 근처인 부산도 덤으로 둘러보기로 작정을 했다. 계획한 대로 잠시 그분의 얼굴을 보고, 선한 행함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 만나는 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고마움 그리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분을 위한 어떤 것도 준비해 가지 않은 나의 불찰이 죄송한 마음이었으나, 지금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딱히 생각나지 않음은, 결론은 마찬가지였음을 말하는 것이리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게 될 것이고, 그때는 따로이 준비할 것이 있지 ..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