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10킬로그램... 건강한 무게로 채워나가자
늘 엄습해오는 배아픔, 피로감...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잠시 기다리면 곧 나아진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위로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느껴야만 하는 과정이 때론 고되고 힘들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언제쯤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는 건지, 막막하고, 나 자신이 처량하고, 가엽고, 눈물이 핑 돈다. 아주 잠시지만 이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즉, 죽으면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그러면 죽을 거니? 하고 나에게 되묻는다. 답은 당연하게 'NO'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가? 여태껏 해왔던 것처럼, 지금처럼, 열심히 사는 수밖에.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늘 희망하고, 계획하고, 부딪히고, 사랑하면서 살아왔다. 그 결과가 ..
2019. 12. 31.
내가 시작하는 날이 1월 1일
연말이 되고, 2020년 새해가 다가오니, 여기저기서 새로운 계획, 목표, 다짐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린다. 그중에서도 김미경 TV의 김미경쌤이 한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12월을 허비하지 말라. 1월에 해야지, 구정 지나서 해야지, 새 학기에 시작해야지.. 그러다 시간만 보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가 하기로 마음먹은 날, 바로 그날이 1월 1일이다. 인간이 만든 시간의 박스 안에 갇혀서, 그 틀에 맞춰 살 필요가 없다. 꼭 새해에 시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11월에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한동안 꼬박꼬박 기록했던 다이어리가 어느 날 무의미하게 느껴졌고, 또 제대로 쓰는 다이어리도 아니었기에 내려놓고 있었는데, 자기 계발 관련 책과 동영상을 보다 보니, 매일 쓰는 것의 중요함이 크게 다가왔고, 다..
201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