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
어제 '두고 보겠다'는 나를 제외한 네 명의 ppt 설명을 보고, 들었다. 실습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제쳐두고, 이론에 대한 발표는 내가 보아도, 사실 누가 보아도(물론 이것도 나의 주관적 생각일 수 있으나) 내가 잘했다. 웬 자뻑이냐고 할 수도 있겠으나, 다른 사람들은 버벅댔고, 떨었고, 정말 평범했다. 나는 떨지도 않았고, 능수능란하게 잘 해냈다. 담당 강사는 줌으로 할 때 보다 훨씬 잘했다고, 역시 내공이 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나중에 제일 나이 어린 이십 대 교육생이 발표를 했을 때, 담당 강사는 준비하지도 않고 바로 했는데, 참 잘했다며 칭찬을 해주었다. 이게 문제였다. 바로 이 말이 또 나를 괴롭게 했다. 교육강사의 어린친구에 대한 무한사랑, 그리..
2022. 3. 29.